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최우선 가치는 안전"…롯데건설, 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0:37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0:37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 설치
이동식 CCTV 추가설치 등 AI안전상황센터 모니터링 확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안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추진과제도 내놨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 위치한 AI안전상황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 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높여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동식 CCTV를 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선정 시 ESG 안전등급을 차등 적용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수시평가를 실시해 파트너사의 안전 수준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근로자의 안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고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 작업에 대한 특별교안 10종을 제작해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언어별 비상 대응 가이드를 배포하고 통역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현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