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에 각각 4만원, 생일 축하금 4만원 등 1인당 연간 12만원
전북 초·중·고 17만명의 11.5%인 1만9500여 저소득층 학생 대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인 이 사업은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 가정의 학생들에게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 사업이다.
2025.01.22 lbs0964@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전체 17만여명의 11.5%인 1만9500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총 2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추석에 각각 4만원, 생일 축하금 4만원 등 1인당 연간 12만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의 계좌로 지급된다.
설 명절 지원금은 1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취득한 1만8200여 명의 학생에게 명절 전에 지급된다. 또한, 1월 생일 축하금도 대상자 1800여 명에게 지급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명절과 생일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로 맞이할 수 있게 돕는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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