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국공항공사, 설 연휴 전국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2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월2일까지 열흘간 본사와 전국 13개 공항에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공항 이용객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이기간 전국 공항(인천공항 제외) 이용객은 국내선 168만명, 국제선 60만명, 총 228만여 명으로 일 평균 이용객은 전년 수준인 약 23만여 명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설 연휴 기간이 길어져 지난해 이용객 115만명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 편수는 국내선 9704편, 국제선 3417편, 총 1만3121편으로 일 평균 1312편 운항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난해 운항 편수인 6671편 보다 크게 늘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출발 기준 2월1일(약 23만명)로 예상된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 1월26일, 김해공항 1월25일, 제주공항은 2월2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김포·김해·제주 등 주요 공항 출발장이 붐빌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 확인대 및 보안 검색대 가동률을 높이고 보안 요원과 대기열 혼잡 방지를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탑승 수속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차장·청소미화원·안내 지원인력 등 임시 증원을 통해 여객 접점 지역의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공항 시설과 여객 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무안·군산 공항을 제외한 12개 공항의 계기 착륙 시설 등 항행 안전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마쳤다.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13개 항공사, 조업사와 합동으로 제방빙장 점검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전국 13개 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다자녀가구(막내 나이 만 18세 이하)와 장애인 차량에 대해 공항 국내선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지난해 추진한 맘(mom)편한 공항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검색 대상 나이 기준을 만 18개월에서 만 24개월로 확대한다. 원스톱 유모차 대여 서비스(김포·김해·제주공항)와 가족배려 주차공간(김포공항)도 운영한다.

스마트 공항 앱과 티맵·네이버를 통해 공항 주차장 잔여면수 및 만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채널 물어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비행기 반입 제한 물품을 미리 확인하면 보다 편리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이정기 사장 직무 대행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 동안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