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의 대표 명소인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이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강천산은 2015-16년 첫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재입증했다.
순창 강천산 설경[사진=순창군] 2025.01.21 lbs0964@newspim.com |
맑은 계곡물과 웅장한 기암괴석, 절벽이 조화를 이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구장군 폭포와 병풍폭포 등 장관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강천산은 사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애기단풍, 겨울의 설경이 각기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왕복 5km의 맨발산책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최근 조성된 강천산 오토캠핑장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공원 입장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강천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순창을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하여 강천산을 장기 체류 가능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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