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과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진과 수평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내부직원 공모를 통해 ▲결재판 없는 보고 ▲간단한 보고를 위한 '반쪽 보고' ▲퇴근 30분 전 회의 금지 ▲정시퇴근 및 유연근무제 강화 등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해 운영 중이다.
행복청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 선호도 조사 결과표. [자료=행복청] 2025.01.20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과제 성과 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전 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73%가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68%는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행복청은 올해도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직원들 만족과 행복이 조직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직원 중심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더욱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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