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활용 귀농인의 주거 문제 해결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방 소멸과 고령화되는 농업인구 저하를 막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만들어 홍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이 올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함양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6 |
올해 지원하는 주요 사업으로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유치 빈집 리모델링 사업 ▲귀농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귀농·귀촌 전문교육 및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 선도 농가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사업인 '환대 하우스(HOUSE) 조성 사업'은 관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함양으로 전입하는 분들께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귀농·귀촌에 뜻있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함양군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분들께 주거를 지원하는 환대 하우스가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