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구조·구급 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 발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지난해 용인서부소방서 구조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전년도에 견줘 줄었다.
15일 용인서부소방서가 발표한 '2024년도 구조·구급 활동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조 출동은 1만3124건(1일 평균 35.9건)으로 전년 대비 1256건(8.7%) 감소하고, 구조 인원은 1048명으로 92명(8%)이 감소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청사 전경. [사진=용인서부소방서] |
출동 순위는 ▲벌집 제거 3244건(24.7%) ▲화재 2378건(18.1%) ▲비화재보(화재에 따른 열·연기·불꽃 이외 요인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상황) 1484건(11.3%) ▲위치 확인 1146건(8.7%) 순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벌집 제거 출동은 전년 대비 209건(6.8%) 증가했고, 벌 활동이 왕성한 8월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구급 출동은 3만2736건(1일 평균 91건)으로 전년 대비 1299건(3.8%) 감소했고, 환자 1만8140명을 이송했다.
4대 중증 환자 이송 건수는 ▲심혈관 1633건(70.6%) ▲심정지 291건(12.6%) ▲뇌혈관 198건(8.6%) ▲중증 외상 191건(8.2%) 순이었다. 심정지 291건 중 소생한 사례는 24건(8.2%)으로 파악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정오(16.8%)가 가장 많았고 ▲12~15시(15.2%) ▲15~18시(14.7%)가 뒤를 이었다.
이송 환자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6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구조·구급 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효과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