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5년 첫 아트버스터 '은빛살구' 15일 개봉..."동해시민께 감사"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4:33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14:33

아내에게 차용증 남기고 떠난 아빠와 딸 이야기
묵호항 어민들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 담아내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동해시에서 촬영한 2025년 첫 아트버스터 기대작 장만민 감독의 '은빛살구'가 15일 개봉했다.

영화 '은빛살구' 포스터.[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2025.01.15 onemoregive@newspim.com

영화 '은빛살구'는 결혼을 앞둔 비정규직 웹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 정서(나애진)가 아파트 청약 계약금을 구하고자, 이혼 후 엄마 미영(박현숙)에게 차용증을 남기고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아버지 영주(안석환)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은밫살구'는 동해시 묵호항으로 향한 정서의 여정을 따라 동해시의 대표 명소인 묵호항은 물론 논골담실, 무릉계곡 등 산과 바다, 계곡의 아름다운 색채가 밀도감있게 담겨있으며 묵호항에서는 어민들의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담아내기도 했다.

또 영주의 벌교횟집이 있는 장소로 시간의 흐름과 사람 냄새가 물씬 담긴 묵호시장을 담아냈다. 묵호시장과 벌교횟집은 삶의 애환이 시간의 흐름 속에 담겨있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극의 전반적인 색채를 이끌고 있다.

영화 '은빛살구'.[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2025.01.15 onemoregive@newspim.com

개봉에 앞선 지난 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장만민 감독은 "마음의 뿌리를 잃었을 시절 강원도 동해시로 떠난 여행에서 '은빛살구'를 처음 떠올렸다"며 "동해시가 고향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정서' 역할을 맡은 나애진은 시나리오를 본 첫 느낌에 대해 "서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며 겪었던 삶의 궤적과 정서가 많이 맞닿아 있다고 느껴 공감하며 시나리오를 읽을 수 있었고, 한 번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아버지 '영주' 역의 안석환 배우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며 "딸이 두 명 있는데, 악역에 가까운, 모진 아버지를 연기하며 실제로 딸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말들을 내뱉어 보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은빛살구' 최이슬 PD는 "동해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동해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동해에서도 영화를 개봉하고 상영할 수 있어 영광이다. 동해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살구' 배급사는 지역 주민과 해군 1함대 등 촬영에 도움을 준 많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급사 ㈜마노엔터테인먼트는 롯데시네마 동해점을 찾아 '은빛살구'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평일 7000원, 주말 9000원의 스페셜 특가 상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동해점은 극 중 정서와 정해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 '은빛살구'.[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2025.01.15 onemoregive@newspim.com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