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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억 대출" 이사철 2월 주담대·전세자금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06:00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각각 대표 상품 운영
금리는 조건 따라 다르지만, 다양한 고객 요구 대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사가 많아지는 2월, 각 가정에서 집을 구하기 위한 대출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시중은행에서는 다양한 주택담보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대표적인 상품은 'KB스타 아파트 담보대출'이다. 담보 평가 및 소득 금액 등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다른데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내를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저 10년 이상 최장 50년 이내다. 단, 대출기간 40년 초과 대출은 만34세 이하만 가능하다.

'KB스타 아파트 담보대출'의 상환 방법은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대출 대상 주택은 KB시세정보가 제공되는 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포함)이다.

KB국민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KB 든든 주택전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세 신규 입주 또는 계약 갱신 시 최고 임차보증금의 80%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7억원,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경우여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주택수가 1주택 이내여야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고 2억2200만원이다. 채권 보전조치 시 4억4400만원이 된다. 비대면 신청의 경우 최고 한도는 2억22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임대차계약 종료일 이내로 1년 초과 2년 이내다.

◆신한은행, 신한주택대출과 쏠편한전세대출 운영

신한은행은 '신한주택대출(아파트)'을 운영한다. 이는 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만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기간은 10년 6개월에서 최대 30년이다. 대출한도는 담보 기준 가액과 주택담보대출 가능한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조건에 따라 최대 1.3%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환 방법은 대출받는 금액을 대출기간으로 나눠 상환하는 원금분할 상환과 원금과 이자 금액을 계산해 대출기간으로 나눠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원리금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이 종료되기 전 분할 상환금 이외에 추가로 원금을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도상환해약금률은 고정금리대출의 경우 0.61%, 변동금리대출의 경우 0.6%다.

신한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상품은 '쏠편한전세대출'이 대표적이다. 이는 보증서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는데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부부합산 주택 보유수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여야 한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최고 0.9%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6개월~36개월이며, 전세와 월세가 합쳐진 경우 6개월에서 24개월을 기간으로 한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이며 마이너스 통장 방식은 불가하다.

◆하나은행, 하나원큐아파트론과 하나원큐전세대출 대표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아파트론'과 '하나원큐전세대출'이 대표적이다. '하나원큐아파트론'은 소득 및 재직 증빙이 일치하며, 당행 심사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가용담보가액 범위 내 최대 10억원 이내이며, 14일 기준 5년물 금융채 유통수익률의 금리는 3.552~3.952%로 0.4%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전액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다.

'하나원큐전세대출'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 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전세자금대출이 없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이며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이다. 부부합산 1주택자는 최대 3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임차계약만기일 범위 내 6개월 이상 3년 1개월 이내이며, 임대차계약서 상 잔금일 기준 1개월 전부터 12영업일 이전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우리아파트론과 우리전세론 통해 고객 만나

우리은행은 '우리아파트론'과 '우리전세론(서울보증일반)'을 운영한다. 아파트를 담보(분양아파트 후취담보 포함)로 제공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대출금액의 10%내의 경우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상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확정일자가 부여된 임대차계약 체결 건이 확인되는 경우 시세-임차보증금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30년 이내이며 최대 연 1.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상환방식은 대출기간 10년 이내 만기일시상환이다.

우리전세론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의 5% 이상을 지급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대출금액은 최고 5억원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보증금의 80%이내)이다. 대출 기한은 임대차계약 종료일 이내 1년 이상 2년 이내이며, 보험증권 기일이 연장된 경우 그 기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1.0%p이며 상환 방법은 만기일시상환, 매월 원금균등분할 상환, 일부금액 만기상환 방식이 있다. 대출 기간 1년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일부 금액 만기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행,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과 NH모바전세대출+ 운영

농협은행은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과 NH모바전세대출+가 대표적이다.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은 시세가 있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을 담보로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타행대환까지 가능하며 소득 확인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저 1000만원~1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 초과 30년 이내다. 대출금리는 14일 기준 4.49%에서 6.53%이며 상환 방법은 원금균등할부 상환이다.

NH모바일전세대출+는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취급 가능한 임차보증금 기준을 충족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최대 5억원(1주택자는 최대 3억원)이다. 주택임차보증금의 80%, 매매시세의 80%에서 선순위설정금액을 차감한 금액 중 가장 적은 금액 이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 상환방법은 만기일시 상환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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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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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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