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기자 = 유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익산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유도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가대표 후보선수 55명이 지난 12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유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익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5.01.14 gojongwin@newspim.com |
14일간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후보선수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청, 용인시청, 인천체고, 선문대 등 전국 30여 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는 익산에서 열리는 첫 유도 전지훈련으로, 시는 지난해 백제왕도 익산 전국생활체육 유도대회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훈련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전국생활체육 유도대회에서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2,000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해 유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은 결국 전지훈련 유치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뛰어난 스포츠 기반시설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도 선수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익산에서의 훈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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