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와 올해 개발 방향성 발표로 유저 호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지난 11일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유저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1층은 게임 속 콜헨 마을을 재현해 이벤트존, 포토존, 푸드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형 룰렛 이벤트와 팔씨름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푸드존에서는 호빵, 닭강정, 떡볶이 등 먹거리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2층 전시존에서는 '델리아', '네반', '아켈' 피규어와 128점의 캐릭터·몬스터 원화가 전시됐고, '로체스트 가는 길' 테마에 맞춘 조경 장식과 포토존이 조성됐다.
넥슨이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넥슨] |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한용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
한 디렉터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과 지속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 레이드 전투 및 스토리 업데이트 확대, 몬스터 행동 설계 개선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레이드 콘텐츠의 업데이트 주기를 기존보다 단축해 3개월마다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템 드랍율도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기존 캐시백 이벤트는 상시 이용 가능한 마일리지 상점으로 개편되며, 신규 아바타와 날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15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오브젝트 팝업북', '고급 강화의 비약', '와드네의 결정', '전용 장비 아바타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 유저들에게는 캘린더, 다이어리, 후드집업 등 특별 감사 선물도 제공됐다.
한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사랑해 주신 모든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