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70개 산업단지 593억 투입...신성장산업 거점화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3:26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3:26

군산·완주 일반산단, 산업발전·공간활용전략 등 산단 구조고도화계획 추진
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소부장지원센터·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70억 원
전주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스마트 제조고급인력양성...172억 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산단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관리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위해 도내 3개 국가산단과 7개 일반산단, 60개 농공단지 등 모두 70개 산업단지에 국·도비, 시군비 등 모두 593억 4900만 원이 투입된다.

착공후 20년이 지난 군산일반산업단지(1978년, 564만1000㎡), 완주일반산업단지(1988년, 335만9000㎡)는 해당 시군과 함께 산업발전과 공간활용전략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이 추진된다.

전주 산단 경쟁력 강화 추진도[사진=뉴스핌DB]2025.01.13 lbs0964@newspim.com

산단 구조고도화계획이 수립되는 이들 2개 산단은 입주업종의 첨단·고부가가치화, 기반시설 확충, 근로자 생활·문화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및 혁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주력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 및 신산업 유치를 도모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이슈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등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군산과 전주 2개 산단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 스마트그린산단(2022년지정)은 70억 원을 들여 소부장지원센터 및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주 스마트그린산단(2024년지정)은 172억 원을 들여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제조고급인력양성 등 4개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군산·군산2국가산단 등 5개 산단에 132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의 확보를 위한 재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체의 생산활동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등 7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전주 제1일반산단과 익산국가산단에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은 물론 문화·편의시설을 제공해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국가산단, 남원광치농공단지, 김제순동일반산단, 진안연장농공단지 등에는 43억 원이 투입돼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하고 근로자를 위한 쉼터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근로자에 친화적인 도로 환경이 마련된다.

아울러서 29억 원을 투입해 진안연장농공단지에 있는 휴·폐업 공장을 리모델링해 창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노후 농공단지에도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물류비 및 폐수처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낡은 시설로 인해 청년들이 기피하는 농공단지의 편의 및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열악한 농공단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올해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4단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노후된 농공단지 지원을 통해 열악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