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차량 만료 예정인 농어촌버스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해 지난해 12월 30일부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경사판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저소음과 낮은 진동으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기 저상버스. [사진=곡성군] 2025.01.10 ojg2340@newspim.com |
또 운수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올해 6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도입율을 50%로 올릴 계획이다. 향후 폐차되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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