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경북동해안, 바람도 강해 '산불주의'...동해상 높은 물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대구와 경북 전역의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경북북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다욱 낮아 메우 춥겠다.
경북동해안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나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릉.독도에는 눈이 8일까지 이어지면서 예상 적설량은 10~30cm로 관측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7일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경북북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육박하면서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2025.01.06 nulcheon@newspim.com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다.
또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7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의성 -9도, 봉화 -8도. 안동.영주 -7도, 영천.상주 -5도, 울진은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봉화.영주 0도, 안동.상주.청송 2도, 울진.포항은 5도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경상권 동해안은 7일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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