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지지' 베이조스, 멜라니아 여사 다큐멘터리 제작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0:34

아마존 프라임, 트럼프 당선 직후인 12월부터 촬영...올 하반기 공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공개 지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가 차기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멜라니아 관련 다큐멘터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면서 "여태 공개된 적 없는 멜라니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열린 신년 전야 행사에 참석한 멜라니아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다큐멘터리 연출은 영화 러시아워 시리즈와 '엑스맨: 최후의 전쟁', '레드 드래곤' 등으로 알려진 브렛 래트너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래트너 감독은 2011년 인터뷰 중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오스카 시상식 공동 제작자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한창이었을 때 성추행 고발로 영화계에서도 퇴출당한 적 있는 논란의 인물이다.

아르헨티나 영화 제작자인 페르난도 술리친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며, 멜라니아 여사도 제작을 직접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큐멘터리 촬영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으며, 올해 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과 극장 개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웠던 베이조스는 지난해 트럼프 피격 이후 공개 지지로 돌아섰고, 최근에는 트럼프 취임 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베이조스를 비롯한 빅테크 거물들은 줄지어 기부 행렬에 나서는 중으로, 최근에는 베이조스가 사주로 있는 미 워싱턴포스트(WP)가 트럼프 관련 만평을 싣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WP 만평 작가 앤 텔네이스는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트럼프 당선인 동상 앞에 무릎을 꿇고 돈다발이 담긴 가방을 바치는 장면을 묘사했는데, 해당 만평이 폐기되자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WP에서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