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봉제·주얼리·기계금속·인쇄 등 4개 분야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2024년 서울특별시 우수 숙련기술인' 12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소문1청사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자는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22년부터 시작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사업은 숙련기술인의 존경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수상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선정된 12명은 의류봉제 1명, 주얼리 4명, 기계금속 5명, 인쇄 2명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로, 각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21명의 후보자를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 숙련기술인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제공되며, 200만 원의 기술개발 장려금도 지급된다. 이들은 후배 소공인을 위한 특강 진행 기회도 부여받는다.
주얼리 분야에서 선정된 박영선 대표는 "힘든 과정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며, 개인의 영광을 넘어 업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의 도시제조업을 지켜온 우수 숙련기술인들께 감사드리며, 기술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