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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출국금지...중요 참고인 신분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9:22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9:22

2일 오전 무안공항·부산지방항공청·제주항공 등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임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수사본부는 김 대표와 제주항공 부서장급 임원 1명을 긴급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김 대표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수사를 위한 중요 참고인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참고인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무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에서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구조, 수습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2024.12.29 leehs@newspim.com

전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형사 책임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증거물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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