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년사] 성무용 iM증권 사장 "치열한 쇄신 통해 새 출발 토대 마련"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7:16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7:16

전 사업 부문 수익 성장으로 흑자 전환 이뤄내야
효율적 자산 배분으로 ROE 개선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성무용 iM증권 사장이 2025년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자본효율성 상위 10개 증권사 진입을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일 성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부동산 시장 경색, 정치적 혼란, 경제 불안이 고조되는 내우외환의 위기였다"며 "회사도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시행하고 대규모 충당 적립을 단행했으며, 치열한 쇄신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성무용 iM증권 사장의 모습 [사진=iM증권] 2025.01.02 stpoemseok@newspim.com

이어 "녹록지 않은 환경이지만, 2025년은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자본효율성 '상위 10위' 증권사를 향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경영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사업 부문의 수익 성장을 통한 흑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조직 개편은 다양한 영업모델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의지이며, 회사는 영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본 효율성과 조직·직원의 성과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출중개 및 주선, 중개영업 등 저위험 수익원을 확대하고, 효율적 자산배분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조직의 성과가 개인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는 조직관리시스템을 정립하고, 우수 인력 리텐션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조합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조합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희망퇴직 등 중요한 사항은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원의 능력과 경력관리에 초점을 맞춘 인력운용과 채용, IT 기반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2025년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회복과 도약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