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 되도록 경제계 힘 보탤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 및 임원,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묵념을 마친 최 회장은 조문록에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SK그룹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도 이번 사고 관련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3월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도 전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20층 챔버 라운지에서 개최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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