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추모의 장으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충북도청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각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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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김영환 지사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도청 서관 1층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청 서관 1층 기자회견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자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조문 했다.
그는 "사고 희생자와 뜻밖의 어려움을 겪게 된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북도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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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윤건영 충북 교육감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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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간부 직원들과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김현기 청주시 의장과 이영신 부의장, 시의원들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애도를 표했다.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역시 당원들과 함께 충북도청을 찾아 조문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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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이광희 위원장은 "엄청난 비극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