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축산 시설 방역 점검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인근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응해 거점 소독 시설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이날 방역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농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장세일 영광군수, 거점소독시설 현장 점검. [사진=영광군] 2024.12.20 ej7648@newspim.com |
군은 9년째 가축전염병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자 24시간 운영되는 거점 소독 시설을 우평리에 설치했다. 이곳에선 축산 차량 소독 후 필증을 소지한 차량만 농장 출입이 가능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산 관계자를 만나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 의식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금 농장에서는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갈아 신기, 의심 축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해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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