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내년 외국인근로자 3만5000명 줄어든 13만명 허가…3만2000명 탄력 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개최…연간 고용계획 확정
제조업 7만2000명·농축산업 1만명·서비스업 3000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쿼터를 올해보다 3만5000명 줄어든 13만명 배정됐다.

2021년 이후 세 배가량 늘었던 E-9 쿼터는 내년 경기상황 등 대내외 여건 등을 고려해 5년만에 축소됐다. 

◆ 정부, 내년 고용허가제 쿼터 13만명 배정…5년만에 축소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 결정에 관한 '2025년 외국인력(E-9) 도입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E-9 쿼터를 13만명 배정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만2000명 ▲조선업 2500명 ▲건설업 2000명 ▲농축산업 1만명 ▲어업 8500명 ▲서비스업 3000명이다. 여기에 탄력배정분 3만2000명을 별도 배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부는 인력수급 전망에 따른 인력부족분과 경기전망 등 대외여건 등을 고려해 계량 분석을 실시하고, 관련부처 수요조사 등을 거쳐 내년도 외국인력 쿼터를 13만명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E-9 외국인력 쿼터를 2년 연속 역대 최대로 확대해 왔다.

또한 비수도권 뿌리 중견기업('23.9월), 음식점업 등('24.1월) 고용허가 대상 업종 확대, 사업주 구인노력 기간 단축(14일→7일, '24.1월), 사업장별 외국인력 고용 한도 두 배 상향('23.9월) 등 원활한 외국인력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경기 변화와 함께 E-7(특정활동), E-8(계절근로) 등 취업이 가능한 다른 비자의 외국인 활용 증가로 E-9 수요가 크게 줄었다. E-9 고용허가 실적은 연말까지 8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배정한 올해 E-9 쿼터 16만5000명의 절반 수준이다. 

쿼터는 일종의 상한 개념으로, 현장의 수요에 따라 언제든지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 규모의 한도를 설정한 것이다. E-9 예측 수요를 반영한 '업종별 쿼터'와 예상치 못한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력배정분'으로 나뉜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2025년 E-9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쿼터를 설정하되, 예상치 못한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인력난 해소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한 탄력배정분을 반영했다"면서 "제때, 필요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쿼터 대비 고용허가 발급 절반에 그쳐…실효성 지적도

다만 정부가 외국인 고용허가 발급 건수에 비해 쿼터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올해의 경우 정부가 배정한 E-9 쿼터 16만5000명 중 실제 발급건수는 절반에도 못 미친다. 11월 현재 약 7만명에게 E-9비자가 발급됐고, 연말까지 8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쿼터는 상한개념이라 그것보다 적게 들어온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면서 "다만 쿼터가 정해지면 송출국이 준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너무 차이가 나면 못 들어오고 대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 부분이 불합리한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9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내년 E-9쿼터를 높게 잡은 것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건 아니다"며 "기재부에서 발표하는 GDP 성장률을 반영한 것"이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업종별 쿼터는 크게 신규 수요와 대체수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대체수요는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면서 "현재 일하고 있는 분들 중에 출국하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감안해서 기존에 이라는 부분에 빠지는 부분 대체 수요를 산정할 때 올해보다 내년도 예측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도입된 인원이 예측과 다르다는 지적에는 "외국인이 늘긴 했는데 예상했던 E-9 비자 대신 E-7 비자를 많이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본다"면서 "서비스업은 원래 제한적인데, 서비스 쿼터를 굉장히 많이 늘렸고 거기 신규업종 부분에서 간극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