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즈, 5개월만의 복귀전... 아들과 PNC 챔피언십 출전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2:59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2:5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의 스윙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왕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5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우즈는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을 마친 뒤 5개월 동안 필드에 나서지 않았다. 자신이 호스트인데도 지난 9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불참했다. 지난 9월 수술 받은 허리 상태가 아직 온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지 않았다는 이유를 댔다.

2023년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우즈와 아들 찰리. [사진 = PGA]

PNC 챔피언십은 우즈 부자가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출전해온 대회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가 부모, 자녀 등 가족 한명과 팀을 이뤄 36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지만 우즈 부자가 꾸준히 출전하면서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경기력이 관전 포인트다. 내년에는 한 달에 한 번씩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다투고 싶다는 우즈의 다짐이 얼마나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다.

또 우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들 찰리의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됐는지도 볼거리다. 2009년 2월생인 찰리는 곧 16살이 된다. 5년 전 처음 출전했을 때보다 키도 컸고 몸집도 불었다. 작년 대회 때 캐디로 깜짝 등장했던 우즈의 딸 샘이 올해도 캐디백을 메고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우즈 부자 외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2011년생 아들 윌 맥기와 함께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을 합작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아들 제이슨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존 댈리, 데이비드 듀발, 맷 쿠처, 파드리그 해링턴, 비제이 싱, 닉 팔도 등도 아들을 데리고 출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