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억 원 투입·2027년 완공 목표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은 옥천읍 하계리 일원에 건설되며, 총 30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옥천군립도서관 조감도. [사진=옥천군] 2024.12.17 baek3413@newspim.com |
지난달 20일 진행된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 설계안은 옥천의 전통과 문화, 장소적 특성을 충실히 반영했다.
전시 공간과 업무 공간의 명확한 구분, 인근 전통문화체험관과의 조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 군립박물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 공간과 어린이 체험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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