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조영제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의원은 농어업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헌신적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이 지난 13일 2024 경남도의회 폐회식에서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으로부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12.15 |
조 의원은 농어가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를 제정해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화분매개곤충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 화분매개용 수정벌 지원 조례'를 도입해 농가의 생산력 증진에 기여했다.
쌀값 폭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격리 및 수급안정대책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켜 농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낙후지역 도로망 확충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가야고분군의 보존을 위해 '가야왕도유적보존 관리사업추진단' 설립을 촉구했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 특화 학과 신설 및 주민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특별기금 조성안도 제안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경남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며 도민 세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감시를 강화했다.
조 의원은 "부족함에도 우수의정대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도 현안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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