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생안정대책회의...'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현황 점검
울진사랑카드 내년 1월까지 확대운영...조기 재정집행 강조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군이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타개위한 민생안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3일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하는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주민안전과 서민생활 안정위한 민생 정책 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13일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하는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12.13 nulcheon@newspim.com |
손 군수는 이날 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혼란한 정국 상황 관련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지방정부의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2025년도 1·2월에 적극적인 조기 재정집행"을 주문했다.
또 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울진사랑카드제를 내년도 1월까지 확대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울진군은 12월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손 군수는 또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의 차질없는 진행"을 주문했다.
또 취약계층 안정 강화도 강조했다.
손 군수는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실제적인 훈련을 통한 안전 강화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손 군수는 또 이날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민생안정 대책과 현안사업 추진현황 등을 세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파와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