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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모두미술공간' 개관 맞아'감각한 차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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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과 함께 12일 오후 4시,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모두미술공간'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과 개관 전시에 참여한 강승탁 작가 등 장애예술인,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장애예술인의 창작·발표 공간 부족 문제 해소, 장애유형별 접근 서비스 지원

'모두미술공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문체부는 작년 10월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 개관에 이어 시각예술 분야 표준전시장인 '모두미술공간'을 조성해 국정과제인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역 등 대중교통수단과 가까운 서울스퀘어(서울 중구)에 공간을 마련해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모두미술공간' 개관 전시 '감각한 차이' 개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모두미술공간'은 전시장(911㎡)과 소통(커뮤니티) 공간(485㎡)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에서는 장애유형별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한 기획전시를 제공한다. 장애예술인 또는 예술단체가 대관한 전시에도 장애유형별 접근 서비스를 지원한다. 소통 공간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작업과 교류를 뒷받침한다. '장애예술인 창작 아카데미' 등 장문원의 다양한 교육사업도 '모두미술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개관전 '감각한 차이', 장애예술인과 단체 우선 대관, 대관료 할인 등 장애예술인 기회 확대

아울러 '모두미술공간'은 올해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개관전 '감각한 차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애예술인 작가 4명과 비장애예술인 작가 2명이 장애를 감각의 결핍이 아닌 감수성이라는 예민함을 통해 발현된 창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두미술공간'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장애예술인과 단체에 우선 대관과 대관료 할인 등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협력 사업과 장애예술 담론, 전문예술교육 행사 등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커뮤니티) 공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모두미술공간'을 통해 장벽 없이 예술세계를 펼치고, 국민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더욱 많은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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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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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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