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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피카츄가 뜬다...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 열어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08:33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08:33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팝업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내년 1월 16알까지다. 포켓몬스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니아 층부터 일반 고객까지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이는 포켓몬 팝업스토어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실제 올해 5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포켓몬 타운' 팝업스토어는 어린 아이부터 MZ세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약 25만명이 방문했다. 매일 200명 이상의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과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팝업에서는포켓몬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와 크리스마스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 1000여종의 포켓몬 상품을 국내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는 국내에서 오직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출시마다 오픈런, 조기 품절 현상이 벌어지는 인기 아이템으로 올해는 물량을 전년 대비 약 15% 늘려 준비했다.

더불어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없는 50종의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로만 구성된 뽑기 머신 '오리지널 캡슐 토이'와 200여종의 크리스마스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는 등 포켓몬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스텀 MD존'은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후드티, 가방, 다이어리, 인형 등을 총 26종의 포켓몬스터 와펜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콘텐츠다.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굿즈를 커스텀 MD존으로 가져오면 구매한 와펜을 굿즈에 열전사를 입혀 나만의 포켓몬 굿즈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스탬프 북', '포켓몬 뱃지 세트', '포켓몬 팝업스토어 슬로건 타월' 등을 증정한다.

전유나 Kids팀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은 연령에 구분 없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익스클루시브 굿즈와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텀 MD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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