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 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지난 9일 서울에 있는 손해보험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양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양 협회는 2012년 5월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기존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협회는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의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가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안정적 경제성장률,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 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12월9일서울에 있는 손해보험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양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부디 헤라완(Budi Herawan)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 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2024.12.1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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