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허리 숙인 국무위원들…서영교, '尹 비상계엄' 저지 실패 질책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44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5: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누이 윤석열 위험 이야기 해…한덕수, 그때마다 尹 감싸"
한덕수·최상묵 등 국무위원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들에게 허리 숙여 사과하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 본회의에서 한 총리를 불러내 "(제가) 누누이 윤석열의 위험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을 감쌌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4.12.11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막지 못한 한 총리를 비판하며 "국민들 앞에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죄하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 총리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발언대 옆으로 나와 허리를 숙였다.

서 의원은 이후 국무위원들에게도 국민들 앞에서 허리 숙여 사죄할 것을 요청했다. 한 총리가 이에 "국무총리가 대표해 사죄한 것으로 양해해 달라"고 했으나, 서 의원은 국무위원들의 사죄를 거듭 요구했다.

한 총리가 "제가 대신 하겠다"며 두 번 더 허리 숙였으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다른 국무위원들도 결국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서 의원이 국무위원들의 사과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만 좀 해라"거나 "뭐하는 짓이냐"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제가)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또 우리 국무위원들을 소집해서 윤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