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6일 전국 동시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대전에서도 3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 이날 오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대전시교육청 본관 입구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파업에는 비정규직 학교 노동자를 비롯해 민주노총 대전지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철도 노조 등 300여명의 노동자들이 동참했다. 한편 총 3만여명 규모로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학비연대 총파업은 대전에서는 총 727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참석해 이날 하루 파업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파업 여파로 지역 내 81개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