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취약계층 보호 및 고용안정 추진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특례시는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특히 노동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력과 상생의 가치가 중요하다며, 더 나은 노동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관리종사자 상생협력 선언문을 낭독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2024.12.05 atbodo@newspim.com |
지난달 29일, 고양시는 공동주택관리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상생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물론, 150개 공동주택 단지의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존중과 협력 문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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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단기 근로계약 문제와 같은 고용 불안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고용안정 조치를 강화하고,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단지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노사상생 우수 모범아파트로 신원마을4단지 등 4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이들 아파트는 공동주택관리 종사자의 고용유지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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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생활임금을 내년 11,02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정부 최저임금 10,030원보다 9.9% 높은 금액이다. 제7기 고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감정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며,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및 이주노동자 숙소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관리종사자 상생협력 큐브쌓기. [사진=고양시] 2024.12.05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및 고양시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사상생 우수모범 아파트 표창장 수여. [사진=고양시] 2024.12.05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