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주역, 문체부 포상 받은 까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인촌 장관 "국민들에게 위로 되는 광고 많이 만들어줬으면"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로 한국관광 붐을 이끈 정성수 전 HS애드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한국광고대회,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김승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과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2.03 jyyang@newspim.com

이날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일을 회고하며 "시간이 참 빠르다"면서 "광고인 대회나 광고 관련 시상식에 빠진 적이 없는데 한 때 저도 광고로 먹고 살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나 작은 성의의 표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고 광고계에 애정을 드러냈다.

유 장관은 "제가 광고를 안 찍은 지는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면서도 "당시에 최고의 모델료를 받으면서 광고 시장을 누볐던 생각이 나고 짧은 15초, 30초의 그 찰나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광고 기획자들, 감독들, 스태프들은 천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가장 집중하는 영상이 바로 광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를 만드는 일 자체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물론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다른 의미의 광고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겠지만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광고계 창작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좀 확실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중요한 분들이 모두 참석해주셨으니 내년에 광고가 경제 시장을 좀 이끌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유 장관은 "새로 시작하는 새해에 시장이 좀 어렵고 힘들더라도 여러분이 만드는 광고, 그 짧은 찰나의 임팩트가 국민들에게 좀 위로가 되는 광고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기업과 또는 제품과 우리 대한민국의 상품을 광고 한편으로 끝장 내주신 2025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정성주 전 ㈜HSAD 대표이사에게 광고 발전 유공 은탑산업훈장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2.03 jyyang@newspim.com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전 ㈜에이치에스(HS)애드(현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정성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산학교류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당시 해당 광고 영상은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범 내려온다'를 배경음으로 사용한 '서울' 편부터 한국의 다양한 문화, 상징물들을 활용해 전국의 각 지역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이매진 유어 코리아' 채널을 구독하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BTS 멤버 슈가, 지민이 출연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영상은 도합 4억회가 넘는 뷰수를 기록하며 한국관광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를 이어가며 올해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뉴진스의 영상을 공개하며 해외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BTS편 영상 캡처.

정 전 대표는 35여 년간 광고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산학교류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이외에 이날 산업포장은 ㈜제일기획 최헌 부사장, 대통령 표창 3점은 ㈜이노션 박준호 센터장, ㈜미래아이엔씨 박승운 대표이사, ㈜이누미디어 김동열 대표이사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3점은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이사와, ㈜대홍기획 김수진 본부장, ㈜트리니티팩토리 심현준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김대원 HS애드 ECD, 크리에이티브 멋 김태환 대표이사, 함샤우트 김재희 글로벌 대표이사, 이인벤션 김은현 대표이사, 애드리치 이정욱 AE, IR 스튜디오 정유석 대표, 메조미디어 허태흥 상무, 나스미디어 김기현 이사가 광고 전문인력 양성, 해외 광고시장 개척 및 국제교류 활성화, 신기술 활용 광고 기술 개발, 광고시장 투명성 확보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