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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中 지표·연준 주목하며 유가 약보합...금은 강달러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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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지정학 리스크는 유가 지지 요인
연준 보스틱 "12월 금리 결정 열린 상태"...인하 경로 불투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 유가가 중국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주목하며 2일(현지시간)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강달러 영향에 랠리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센트(0.04%) 내린 67.99달러에 마감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은 8센트(0.13%) 하락한 71.75달러를 기록했다.

양호한 중국 지표와 계속되는 지정학 리스크 등은 유가 지지 요인이었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에 불확실성이 더해진 점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0.5를 웃도는 동시에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 수요일 휴전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공격과 대응이 지속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레바논 관계자들은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최소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지원을 받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공격하는 등 휴전 협정을 거듭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은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이 공격을 주고받고 있지만 이날 미국 국방부는 양측 휴전 협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 연준 회의에서 금리 결정에 대한 선택지를 열어 두었다고 밝혀 시장의 금리 인하 확신이 다소 후퇴했다.

또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감산 합의체인 OPEC+는 회의 일정을 12월 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OPEC+ 소식통들은 내년 1월 예정이던 증산 계획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닉스 캐피탈그룹 해리 칠링구리안은 "펀드 매니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은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와 OPEC+의 공급 정책이 미칠 영향에 관해 좀 더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8% 내린 2658.50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전 3시 41분 기준 0.6% 내린 2636.54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0일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 협의체) 국가들이 달러를 버리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달러는 상승 지지를 받았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7% 올라 금 값을 짓눌렀다.

이번 주 ADP 고용지표,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 주요 시장 재료들을 앞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높은 경계감을 보였다.

BMI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금값이 강력한 하방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또 연준이 금리 인하와 관련해 더 신중한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보여 금값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따라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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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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