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 마을' 조성해 청년 문화공간 확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협력해 청년인구 유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선정된 사회적기업 엑스텐비는 군자동 일원에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쉬어가 마을'을 조성하게 되며 2년간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수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사진=여수시] 2024.11.28 ojg2340@newspim.com |
100년 고택을 리모델링해 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발굴도 병행한다.
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12월까지 청년마을 활동 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마을 조성 취지에 맞게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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