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엠에이치에스 "'초소형 수냉식 냉각 기술 개발... AI 반도체 최적 냉각 솔루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ACS 기술 '컴팩트한 설계 및 최대 성능 구현"
반도체·바이오·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은 고성능 칩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열 관리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공냉식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 개발이 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엠에이치에스(MHS)'가 독보적인 수냉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MHS는 세계 최초로 초소형 수냉식 냉각 기술인 MACS(Micro Aqua Cooling System)을 개발해 반도체 냉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MHS의 MACS 기술은 발열 관리가 중요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AI 연산 성능 향상을 위한 칩 설계가 복잡해지고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은 기술적 차별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엠에이치에스 본사에서 만난 임종수 대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AI반도체는 방대한 데이터와 초고속 네트워크,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발열량도 증가하고 있다. AI 반도체의 발열 문제로 기존 공냉식 시스템은 한계에 직면했고, 새로운 냉각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MHS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MACS 기술을 통해 최대 성능 구현이 가능한 수냉식 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수 엠에이치에스 대표가 지난 26일 엠에이치에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 AI 반도체 발열 "수냉식 냉각방식 '선택' 아닌 '필수'"

반도체는 작은 공간에 고전력을 투입해 작동에 발열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발열은 반도체의 성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공냉식 냉각 장치(히트싱크)는 500와트(W) 이상의 발열을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엔비디아의 H100처럼 열설계점(TDP)이 700W에 이르는 고성능 칩에서는 더 이상 효율적인 냉각이 불가능하다.

임 대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블랙웰'기반 B100모델은 TDP가 1000W이상이다. 이처럼 앞으로 AI 반도체는 더 많은 발열량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수냉식 냉각방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대만 리서치 회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AI 서버 출하량은 118만 대에 달해 전체 서버의 약 10%를 차지했흐며, 오는 2026년에 236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428억 달러(약 60조)인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1194억 달러(약 165 조원)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MHS는 독보적인 전산유체역학(CFD) 열유동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MHS의 MACS 기술은 컴팩트한 설계를 통해 기존 공냉식 인프라를 수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공냉식 대비 적은 공간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며, 발열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 저하를 방지한다. 

임 대표는 "MACS 기술은 공냉식 히트싱크와 동일한 크기에서 수냉식 냉각의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 채널을 활용해 열 저항을 줄이고, 열 교환 면적을 극대화했다. MACS는 기존 수냉식 대비 1.4배 높은 냉각 효율을 제공하며, 고성능 반도체의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엠에이치에스 '히트싱크' [사진=이나영 기자]

◆ 'MACS' 기술 다양한 사업 분야 적용..."반도체부터 바이오·항공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차세대 칩이 점점 더 높은 TDP를 요구하면서 MACS 기술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 대표는 "글로벌 AI 반도체 업체와도 상세한 기술 자료를 공유하며 제품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며 "MHS의 기술은 단순히 AI 반도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전제품, 자동차, 방산, 통신 장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MH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다.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퓨리오사에이아이·리벨리온·딥엑스' 와 협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율주행 분야 'HL클레무브'가 있다.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는 '지멘스헬시니어스·브라이토닉스이미징·씨젠·오스테오시스가', 항공 분야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있다. 이외에도 차량용 반도체, 통신, 생활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과 협업 및 제품 납품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MHS는 정수기와 친환경 창문형 에어컨 개발에도 기술을 적용했다. 열전소자 기반의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 제품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MHS는 냉각모듈의 최적화 해석 및 설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른 만큼, 적시에 적합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성능 칩의 냉각을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