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소년들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
특허 출원 전액 지원 약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젠이 지난 23일 성남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ICT 발명품 경연대회 '제3회 챌린지 프로젝트' 결선 대회를 마무리하고, 자동 건조 및 물 분사 기능을 갖춘 우산 건조 시스템 '레인&샤인케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웹젠의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참가한 행사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이다. 챌린지 프로젝트는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22개 팀 16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예선이 있은 후,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작인 '레인&샤인케어'는 모터의 회전으로 빗물을 털어내는 '레인 모드'와 물을 분사해 양산 온도를 낮추는 '샤인 모드'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상 수상작은 웹젠으로부터 아이디어 특허 출원에 필요한 변리사 지원과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사진=웹젠] |
최우수상은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의 실내 소음 경고 애플리케이션 '잡담금지기'와 분당대진고등학교의 날씨 정보 제공 소품 '날씨 알리미 현관등'이 수상했다.
대회 심사에는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 윤중곤 대표 변리사와 경기지식재산센터, 가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기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이번 대회의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탐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92명의 학생들에게 무상 코딩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웹젠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정보는 웹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