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러시아

속보

더보기

러 외무차관 "美, 아시아에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하면 맞불 조치"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09:42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0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가 아시아 국가에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을 고려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물론 이것은 반복적으로 논의된 옵션 중 하나"라고 답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취재진 바라보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 외무차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미국의 군사 시스템의 출현은 세계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적절한 군사와 군사 기술적 대응을 포함한 우리의 다음 조처가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아시아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시아도 맞불 배치에 나서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북한과 지난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후 군사적으로 밀착하고 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와 최근 해군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랴브코프 차관은 특히 러시아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공격에 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오레시니크'의 배치에 대한 국제적인 제약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옛 소련은 1987년 중·단거리 미사일 생산·배치를 제한하는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지만 2019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조약 파기를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오레시니크에 여러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랴브코프 차관은 전략 핵탄두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도 러시아가 참여 중단을 선언했기에 오레시니크 배치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