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HJ중공업, 총 6067억 규모 컨테이너선 4척 수주...올해 8척 확보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0:41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0: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선주사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반복 건조에 따른 수익성 증대 효과 누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은 유럽 선주사와 총 6067억원 규모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사가 지난 6월 다른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과 유사 선형이어서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폭 42.8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올해 HJ중공업이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은 모두 8척으로 계약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글로벌 선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으로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어나면서 선가도 상승하는 추세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컨테이너선의 선가는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노후 선박에 대한 교체 수요도 꾸준해 친환경 선박 발주를 촉진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수주 비결에 대해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동사는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에 이어 탄소 포집·저장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선 건조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역시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면서도 트윈 아일랜드(twin island; 거주구와 엔진실을 분리해 거주구를 선체 중앙부로 이동시킨 선박) 구조로 설계돼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SOx)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며 향후 탄소중립 운항이 가능하도록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건조계약은 당사가 보유한 컨테이너선 건조 역량 및 친환경 기술력과 선주의 수요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최고의 선박을 납기에 맞춰 무사히 인도해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착공되며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