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판매 20곳 등...유가공품·식육가공품 100여 건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축산물 소비가 많은 시기를 맞아 축산물 안전성을 강화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소비가 많은 시기를 맞아 자체브랜드 제품과 인기 축산물에 대해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산물 수거검사. [사진=전남도] 2024.11.22 ej7648@newspim.com |
이번 특별수거검사는 20개소의 제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을 포함해 유가공품과 식육가공품의 100여 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위생지표균 및 식중독균이 있으며, 식용타르색소, 보존료 등과 같은 첨가물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 역시 확인한다.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제조·판매업체에도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380건의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산물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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