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군, 2025년 '생활인구 확대 원년' 선포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4:36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4:36

강진원 강진군수, 2025년 시정연설서 '신강진' 비전 제시
경제 활성화 최우선 '5국' 조직 개편 제 2 도약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을 '생활인구 확대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전날 강진군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를 밝혔다.

강 군수는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교부세 산정을 예고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축제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가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시정연설. [사진=강진군] 2024.11.21 ej7648@newspim.com

강진군은 '반값여행' 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농업과 복지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1차 산업과 3차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기계 지원,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관광산업 측면에서는 서부해당화봄꽃축제 및 갈대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2025년에는 10명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90명의 유학생을 받아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과 전남교육청 사업 다산학생수련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와 연계하여 지역이 활성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 군수는 "주거, 육아, 교육, 일자리를 연계한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빈집 리모델링과 청년 주거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복지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강진군은 국·도비 사업에 역대 최대인 2456억 원을 확보하며 내년에도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강진 음식타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5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한다.

강진원 군수는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한 강진을 만들자는 것이 공동 목표"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현 시점에 강진군은 관광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기적의 新강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