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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첫 공개...세계 최고 안전성에 1회 충전 532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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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변함없는 자신감 담아"
3열 및 최대 7개 시트 등 공간 경쟁력 확보
110.3kWh 배터리 탑재...주행 가능거리 532km
SDV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기능 탑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21일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9는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6·5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미국 시장의 핵심 도시이자 전기차 비중이 높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오닉 9의 최초 공개 행사(IONIQ 9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건축 양식의 이정표인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전동화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드스테인 하우스는 LACMA(LA 카운티 미술관)에 기증돼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이는 아이오닉 9이 지향하는 Built to belong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행사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9 실제 차량 공개, 차량 브랜드·디자인·공간성에 대한 테라스 토크 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아이오닉 9의 개발 과정이 담긴 전시존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오닉 9은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으로 독보적인 디자인 완성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

아이오닉 9에 적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며 공력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오닉 9은 보트 테일(Boat Tail) 형상을 구현해 측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19/21인치 공력 휠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차량 전면 범퍼 하단에 있는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이중(직선이동과 회전)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기존 싱글 모션(회전) 액티브 에어 플랩보다 한층 더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하면서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빠르게 냉각시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그 위를 투명한 소재로 덮어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투명한 면을 통해 파라메트릭 픽셀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세련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량 측면은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여기에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가장 긴 휠베이스는 웅장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정교하게 조각한 듯한 휠 아치 부분과 도어 하단부에 있는 로커 패널 라인(Rocker Panel Line)은 차량의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준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뒷부분 휠 아치 위를 대각선으로 감싸 차량 펜더의 볼륨을 강조해주고 뒷부분 쿼터 라인과 함께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차량 측면 하단을 두르는 블랙 가니쉬는 뒷부분을 높이 끌어 올려 루프라인과 균형을 이루고 보트 테일 디자인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 긴 휠베이스와 플랫 플로어 통한 넓은 실내 공간 확보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타원 모양의 디자인 요소들로 탑승자를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의 아늑하고 편안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의 시트 구성으로 고객에게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

2열은 ▲릴렉션 시트 ▲마사지 시트 ▲스위블 시트 ▲6:4 분할 폴딩 시트 등 4가지를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이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트를 활용할 수 있다.

2열 릴렉션 시트는 1열 시트의 릴렉션 모드와 간섭이 없어 충전 등의 상황에서 최대 4인이 동시에 휴식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요추부에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를 적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탑승객의 피로를 개선해준다.

마사지 시트는 신체 근밀도와 체압별 분석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위치에 타격 및 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장시간 차량을 탑승했을 경우 피로를 개선해준다.

스위블 시트는 180도를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며 측면 도어를 향해 90도 회전시킬 수 있어 승하차 또는 차일드 시트 탈부착 시 편의성을 높였다.

6:4 분할 폴딩 시트는 뒤 시트의 60%를 접을 수 있으며 3열 승객 승하차를 위해 2열 시트를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틸팅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이오닉 9은 넉넉한 수하물 공간도 돋보인다. 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ℓ(VDA 기준)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 ℓ로 여러가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높였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센터페시아 및 대시보드를 비롯해 하단 오픈 수납공간과 슬림한 에어벤트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고 시각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하단에 있는 전면 콘솔 트레이와 자주 쓰는 휴대 용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은 중앙에 4개의 도트(점)로 표현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를 통해 충전,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차와 교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직관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9의 색상은 사계절을 비롯해 화산석, 해질녘, 우주 공간 등 자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선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등 7종의 유광 컬러와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3종의 무광 컬러 총 10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도브 그레이 투톤 ▲다크 틸-도브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크리미 베이지 투톤 등 총 5가지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 110.3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 잔량(SOC, State of Charge)의 예측치를 반영해주는 루트 플래너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차체 최적 제어로 운전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해줄 기능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eDTVC, electric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은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선회를 돕고 ▲횡풍 안정 제어는 고속 주행 중 측면에서 강풍 발생 시 편제동 및 조향 토크 제어로 거동 안정화 및 차선이탈 방지를 보조한다.

▲험로 주행 모드는 스노우/머드/샌드 등 터레인 모드별 주행 노면 상태를 파악해 최적화된 제어로 험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며 ▲오토터레인 모드는 스노우/머드/샌드 등 주행 노면에 적합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해준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해 윈드쉴드 및 전후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등을 탑재했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 EV 최적화 차체 설계·ADAS 등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노력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승객실의 차체 구조물 두께를 증대시켜 우수한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또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했으며 차체 멤버를 연결시켜 차체 구조물이 이어지는 부위를 더욱 강건화함으로써 배터리 적용 부위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9에는 현대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

더 나아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로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지 판단하고 곡선 구간 차로 유지를 더욱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차간 거리 및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 주행 또는 차로 변경을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탑재해 주행 안정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전/측/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주차 및 하차 시 안전ㆍ편의 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 FoD 서비스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로서 기능 갖춰

아이오닉 9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해 나갈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9 전용 FoD 서비스 상품은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등이 있으며 2025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추후 더 많은 FoD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9에 탑재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오닉 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최신화 된 기능을 제공, 고객에게 항상 최신형 차량을 운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해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 9은 ccNC 적용으로 ▲전동화 관련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확인/조작할 수 있는 EV 모드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기능을 빠르게 조작하는 퀵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등이 가능해 한층 더 고객 친화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 전동화 대형 SUV에 걸맞은 다양한 사양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선사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SUV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고객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큰 용량으로 차량 내 활용도를 높인 100W USB C타입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야간 시인성을 높여주는 전주등을 적용한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앰비언트 램프 ▲우천 또는 야간 주행 시 선명한 후방 시계를 확보해주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카메라 렌즈 오염 시 세정을 통해 시인성을 향상시켜 주는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을 장착해 우천 시에도 불편함 없이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승객 보호를 위한 프리텐셔너 3열 좌석 시트 벨트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e-ASD(electric vehicle-Active Sound Design) ▲14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저장하고 블루링크 앱과 연동해 사용성이 높은 빌트인 캠 2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등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프론트 트렁크에 전자식 후드 래치를 적용, 차량 내 버튼은 물론 스마트 키, 디지털 키를 눌러 후드를 손쉽게 열 수 있게 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핵심 상품성과 Built to Belong 메시지를 담은 론칭 필름을 공개했으며, 이후 다양한 론칭 콘텐츠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소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 9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되며, 2025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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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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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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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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