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각종 조례(안)이 본회의 문턱을 줄줄이 넘어섰다.
시의회는 18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박은선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임현수 의원 〃)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기주옥 의원 〃)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박희정 의원 〃)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안치용 의원 〃)을 가결했다.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비혼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환경 요인 탓에 난임이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장래 임신·출산을 목적으로 한 난자·정자의 동결·보존 비용 지원에 대해 규정함으로써 용인시민의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용인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구별 읍면동체육협의회를 운영할 근거 규정을 신설해 지역 체육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의도다.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중독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업무와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려고 개정했다.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반도체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지원할 근거를 마련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이다.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위원의 해당 위원회 직무와 관련한 용역·공사 수의계약 금지에 관한 예외 규정을 삭제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려는 발상이다.
seungo215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