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두산밥캣, 美 상장해 재평가 받아야"…얼라인, 주주대표소송 염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의도 IFC서 공개 프레젠테이션
"미국 상장 통해 주가 높여야...여러 방법 가능"
오전엔 위법행위 유지청구..."주주대표소송도 염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두산밥캣에 미국 상장, 주주환원율 정상화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두산 밥캣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안 중 가장 효과가 있을만한 것은 미국 상장"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사진 = 뉴스핌TV 유튜브 캡쳐] 2024.11.18 oneway@newspim.com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간 북미 사업 매출 비중이 72.9%에 달했다. 아울러 매출 성장률도 18.5%로 경쟁사인 캐터필러, 디어보다 높았으며, 전체 16개 생산시설 중 절반인 8개가 북미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상장한 두산밥캣은 미국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12.5%로 경쟁사 평균인 62.6% 대비 낮았다. 아울러 JP모건을 제외한 미국의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분석 대상에도 들지 못했다는 점을 이 대표는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주요 지수 펀드에 편입돼 투자 수요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영국 기업 퍼거슨을 예로 들며 "퍼거슨도 대부분의 매출이 북미에서 나와 상장지를 미국으로 변경한 뒤 주가 상승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2016년 밥캣 상장 당시 투자전문가들이 미국 상장을 조언한 바도 있다"면서 "이전상장, 이중상장 등 여러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자사주를 공개매수한 뒤 상장폐지하는 형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미국 상장 시 주주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지배주주 지분을 제외하고 주주 비중을 보면 36%가 외국인 기관 비중이고 미국 사람들이 투자하기 좋아할 종목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주주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지 않고, 그럼에도 국내에서 투자할 사람들도 휴대폰 앱 등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기업 밸류업 방안으로 ▲이사회 독립성 확보 및 지배주주와의 이해관계 상충 우려 해소 ▲글로벌 동종기업에 준하는 주주환원율 정상화 및 자본구조 효율화 ▲밸류업 성과와 연동된 경영진 보상 정책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두산밥캣 주가가 낮아질수록 지배주주에 유리하고, 이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회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다. 결국 독립적이 되려면 나머지 일반 주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이사 후보군 추천 과정을 거치거나, 외부인사를 통한 자문단을 두는 식으로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주 환원율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1.5조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지급하고 동종기업 평균 수준인 65%정도로 주주환원율을 정상화해야 한다. 이것도 중간만 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 이사들을 상대로 위법행위 유지청구를 하기도 했다. 얼라인측은 "두산밥캣 및 두산밥캣 주주들에게 불리한 합병∙교환 비율로, 두산로보틱스를 존속회사 또는 완전모회사로 하는 기업구조개편을 추진하는 행위는 이사의 선관주의의무, 충실의무 위반으로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지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주대표소송에 들어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위법행위 유지청구 자체가 이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주대표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예비적 조치이기 때문에 생각을 안 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