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경동대학교에서 열린 '경동대학교 메디컬 Job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동대학교 원주 캠퍼스 전경 [사진=경동대학교]2024.11.18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페스티벌은 '메디컬 최첨단 시설체험을 통한 전문 직업인 되기 진로체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간호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위생사 등 8개 메디컬 분야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원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간호사 시뮬레이션 실습,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구강 관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컬 분야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는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이 첨단 산업 및 특성화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라대학교에서는 AI, 드론, 자율주행전기차 분야의 진로체험을, 상지대학교에서는 한의대 생활 및 생성형 AI와 첨단장비 융합 진로체험 행사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메디컬 Job 페스티벌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원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다양한 첨단 산업 및 특성화 분야 진로를 체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원주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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