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경동대학교에서 열린 '경동대학교 메디컬 Job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메디컬 최첨단 시설체험을 통한 전문 직업인 되기 진로체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간호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위생사 등 8개 메디컬 분야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원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간호사 시뮬레이션 실습,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구강 관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컬 분야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는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이 첨단 산업 및 특성화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라대학교에서는 AI, 드론, 자율주행전기차 분야의 진로체험을, 상지대학교에서는 한의대 생활 및 생성형 AI와 첨단장비 융합 진로체험 행사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메디컬 Job 페스티벌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원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다양한 첨단 산업 및 특성화 분야 진로를 체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원주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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