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윈하이텍이 관계사 이스트베이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강화한다.
종합 건설자재 전문 기업 윈하이텍(각자대표이사 송자은, 박성태)은 14일, 관계사 이스트베이㈜가 '신라모노그램' 유치와 관련하여 부산시, ㈜호텔신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스트베이, 부산시, ㈜호텔신라 3자간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부산' 호텔 건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맺고 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 호텔은 전객실 오션뷰 가족휴양 맞춤형 호텔&리조트로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외국기업인 WATG가 기본 설계를 맡았다.
이스트베이는 윈하이텍이 지분 17.62%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 관계사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바다와 어우러진 현지 생활방식을 부산 지역문화를 반영해 조화롭게 담아낸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의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신라모노그램은 해외에는 베트남(다낭) 1곳이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다.
이스트베이는 대지 30,519㎡에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5성급 관광호텔 238실과 리조트형 콘도미니엄 240실을 포함하는 대규모 패밀리 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5년 7월이며, 2028년 11월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이스트베이㈜의 이번 사업 참여로 관광산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하이텍 로고. [사진=윈하이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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