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자 10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1명, 반입금지 물품 소지 2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 4명, 선택과목 오류 작성 및 수정행위 2명, 명휴대 가능 물품 외의 물품 소지 1명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photo@newspim.com |
도 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적 무효 처리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부정행위자 6명이 적발돼 모두 당해년도 시험 '무효'처리 처분을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수능에는 더욱 철저한 감독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등 5개 시험지구 3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졌다.
당초 응시 인원은 1만2657명이 었지만 이 가운데 1491명이 시험에 응하지 않아 결시율은 11.87%를 기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