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정애 장관은 감사 편지에 "태백시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수당 인상을 통해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시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되어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사진=태백시청] 2024.11.13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최근'태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보훈 명예 수당 인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 명예 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월 22만 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 보훈보상대상자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해 지난 8월부터 월 22만 원의 보훈보상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수당 인상 및 신설로 태백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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