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유산균 신제품 2종, 알러지 저감 사료 등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4 메가주 일산'에서 오에스피는 PB 신제품인 '인디고 펫 오리진 프로바이오틱스 포 독', '인디고 펫 오리진 프로바이오틱스 포 캣' 유산균 2종과 함께 신제품 건식 사료 '인디고 하이포 알러제닉'을 선보인다. 특히 유산균 신제품 2종은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회사의 독자적인 동물 유래 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오에스피 로고. [사진=오에스피] |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대표 자체 브랜드인 '인디고'는 기존에 건식 사료 위주로 제품군이 구성됐었지만, 이번 유산균 신제품을 필두로 점차 브랜드 제품이 다양화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펫푸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으로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오에스피는 유기농 원료 기반의 기능식, 처방식 제품군 강화를 통해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국제식품안전협회 SQF(Safe Quality Food) 레벨3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USDA-NOP ▲한국친환경 유기농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 등을 획득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FFCO) 영양가이드라인도 충족해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구축했다.
회사는 '2024 메가주 일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영업,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회사는 B2B 사업 부문(ODM)의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수익성이 좋은 B2C 사업 부문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회사가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을 겨냥하는 만큼 국내 시장 점유를 점차 확대해 우수한 수익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