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산 건조벼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건조벼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물벼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DSC) 9곳에서 매입했다.
당진시의 한 농가가 추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당진시] 2024.11.07 gyun507@newspim.com |
올해 당진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이다. 매입 계획량은 총 1만 272t으로 건조벼 6672t, 산물벼 2257t 가루쌀 1343t이다.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지급 방식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평균 가격에 따른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건조벼 매입 시 삼광, 친들 외에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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